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건너뛰기

서브메뉴


  • quick_진료과
  • quick_진료예약
  • quick_증명서발급
  • quick_건강정보
  • quick_오시는길
  • quick_전화번호
  • 동산칼럼
  • 현재위치

    HOME > 의학정보 > 동산칼럼
  • 게시판 내용확인
    제목  갑상선에 혹이 발견되면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6-05-31 16:32:58

    몸 속 장기는 혈액을 제외하고는 멍울 또는 결절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유독 갑상선 혹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특히 우연히 발견된 갑상선 혹이 암으로 진단되었음에도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갑상선 외과 전문의로서 간단히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갑상선 혹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액체성분으로 구성된 낭종과 고형성분으로 구성된 결절이다. 낭종은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고형성 결절은 암(악성·惡性)인지 아닌지(양성·良性)로 구별해야 한다. 우연히 발견된 갑상선 혹이 액체 성분이 없는 고형성 결절이라면 갑상선 기능 평가를 먼저 시행하고 세침흡인 검사를 시행한다.

    세침흡인 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보통 주사기로 갑상선 혹을 찔러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이다. 채취된 검체는 병리과로 보내져 악성 세포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게 된다. 결국 갑상선 결절이 악성 병변, 즉 암으로 진단이 되었다면 치료 단계로 필요한 것은 수술이다. 갑상선 암은 종류가 크게 네 가지로 구별되는데 가장 흔한 형태가 유두암이며, 이는 현미경 소견으로 종양세포들의 패턴이 유두처럼 뻗어나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어쨌든 갑상선 유두암의 치료방법은 딱 한가지, 수술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5㎜ 이하 또는 10㎜ 이하의 갑상선 유두암이다.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이 건강 검진을 시행하여 우연히 갑상선 암이 진단됐다면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며, 검진 자체를 시행하지 말라고 한다.

    본인의 환자 중에서도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환자가 몇몇 있다. 그렇지만 치료의 원칙은 수술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환자들은 치료를 미루고 있는 것이지,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매우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환자의 사정을 좀 봐주고 있는 것이다. 환자의 이유는 많다. 강사나 교사 등 목소리에 대한 걱정이 많은 사람이나 심장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노인 환자, 크기가 1~2㎜인 20대 초반의 여성 등은 수술을 기피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갑상선외과학회와 미국의 갑상선학회, 유럽의 갑상선학회 등에서 제시하는 진단 방법 및 수술의 범위, 수술 후 치료 등은 조금씩 다르다. 이는 각각 국가에서 처한 의료 환경이 다르고 문화적 배경이 다르며, 단지 권고하는 수준이지 반드시 따라야 하는 공식이 아니다. 우연히 발견된 갑상선 혹이 암으로 진단됐을 때 치료를 어떻게, 언제 할지는 담당 전문의가 판단할 일이다. 그리고 전문의가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했을 때 환자들은 언론이나 주변의 이야기보다는 자신을 진료한 의사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강선희 교수

     

  • 이전글과 다음글로 넘어가는 게시판
    다음글다음글 황혼 성형
    이전글이전글 야뇨증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환자권리장전
  • 오시는길
  • + 응급의료센터 당직전문의진료과목
  • 41931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56 TEL:053-250-7114 FAX:053-250-7795
  • facebook 로고
  • twtkr 로고
  • 네이버블로그 로고
  • You Tube 로고
  •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마크
  • 글로벌 의료마케팅 로고
  • 전화예약 및 문의 1577-6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