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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클리닉
    • ▶ 무릎관절이란?

      무릎관절은 우리 인체 관절 중에 가장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관절입니다. 대퇴골, 경골, 슬개골의 세부분으로 구성된 무릎관절은 무릎을 굽히고 펴는 것 이외에 한정된 정도의 회전까지도 가능하게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관절입니다.
      무릎관절의 그 밖의 다른 중요한 구조에는
         1) 관절연골
         2) 반월상 연골판
         3) 활액과 활액막
         4) 무릎관절을 잡아주고 있는 인대 및 근육이 있습니다.

      대퇴골의 최하단부, 경골의 최상단부, 슬개골의 하단면에 덮혀져 있는 물렁뼈는 관절이 통증없고,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는 반월상 연골이 있어 보행과 충격시에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시켜 주는 완충부의 역할을 합니다.

      무릎관절은 1차적으로 인대가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해주고, 대퇴사두근 등의 근육과 함께 운동을 조절해 줍니다. 2차적으로는 활액막이 무릎관절 전체를 보호하고 감싸면서 활액막 내에서는 활액이 생성되어 윤활유의 역할을 하여 마찰을 없애주고 운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동시에 반월상 연골과 함께 충격을 완화하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 관절연골이란?

      무릎은 관절 연골이 대퇴골과 경골, 슬개골의 표면을 각각 3-4mm 정도의 두께로 감싸고 있습니다. 관절은 하중을 받으며 움직이는 곳으로 특히 무릎은 서있기, 걷기, 계단 오르기, 뛰기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 의해 체중의 몇 배나 되는 힘이 가해지는 곳입니다. 보통의 속도로 평지를 걷고 있을 때 무릎에는 순간적으로 체중의 5-7배나 되는 힘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무릎은 신체의 여러 관절 중에서도 가장 강한 힘을 받는 관절인 것입니다. 그러나 관절에서 연골끼리의 마찰은 도무지 인간이 만들 수 없을 정도의 적은 마찰밖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 연골의 작은 마찰 계수 덕분에 하루에 몇 천 번, 한 평생으로 보면 몇 만 번 무릎을 굽히고 펴고 하는데도 연골 자체는 닳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연골은 뼈와는 달리 성분에 칼슘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뼈보다는 탄력성이 있고 실리콘처럼 부드럽습니다. 연골에는 프로테오글리칸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끈적끈적한 점성이 있는 물질로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뼈는 피의 순환이 매우 활발한 조직이지만 물렁뼈(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손상을 받으면 치유가 되지 않아 통증이 발생되고 관절염으로 진행 되게 됩니다.

      2) 반월상 연골이란?

      무릎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물렁뼈󰡑라고 알려진 반월상연골이 위치합니다. 모양이 초승달 모양같이 생겨서 󰡐반월상 연골󰡑이라고 합니다. 반월상연골의 역할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연골을 보호하고, 무릎 관절이 매끄럽게 움직이는 것을 돕고, 체중을 지탱하는 경골의 쿠션 역할을 합니다.

      3) 슬관절의 인대란?

      대퇴골과 경골이 상대하는 관절면은 관절강내에서 십자형으로 교차하는 강한 2개의 인대, 즉,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합하여 슬관절 십자인대라고 합니다. 전방십자인대는 경골의 전측에서 시작하여 후방으로 가면서 대퇴골의 외측벽에 부착하고, 후방 십자인대는 거의 수직으로 과간융기의 후측과 과간의 내측벽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대퇴사두건이 슬개골을 경유하여 경골조면에 부착하는 부분을 슬개인대라고 합니다.

      외측 측부인대는 대퇴골의 외측상과와 비골두를 연결하며, 내측측부인대는 대퇴골의 내측과에서 전방은 경골에 후방은 내측반월상연골에 부착합니다. 인대는 뼈와 뼈를 이어 주는 강하고, 탄력이 있는 조직이며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무릎의 중요한 인대 4개가 있으며 대퇴골과 경골을 이어줍니다.
      - 내측측부인대: 하지가 바깥으로 꺽이는 것을 제한
      - 외측측부인대: 하지가 안쪽으로 꺽이는 것을 제한
      - 전방십자인대: 경골의 회전과 앞으로의 움직임을 제한
      - 후방십자인대: 경골의 뒤쪽으로 움직임을 제한


      ▶ 관절경 수술이란?

      1) 어떤 경우에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게 되나요?

           ① 무릎에 심한 외상 시
           ② 가벼운 외상에 굴곡과 신전 시 동통, 관절면에 압통이 있거나 소리가 날 때,
           ③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이 있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으로는 효과가 없는 경우,
           ④ 무릎이 중요한 특수직업을 가진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관절경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무릎 관절경 수술을 하게 되는 질병은
           - 전후방 십자인대 손상
           - 반월상 연골 손상
           - 관절연골손상
           - 관절 연골이 약화되는 연골연화증
           - 활막에 염증이 생기는 류마티스나 통풍, 중기 퇴행성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2) 수술 후 효과는?

           절개 수술과 비교하여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으며, 치료 비용도 적게 듭니다. 인대수술을 제외한 대부분 수술에서 수술 후 6~8주 정도 지나면 과격한 운동을 제외하고는 수술 이전의 활동 가능했던 상태로 회복이 됩니다.

      3) 일반적인 슬관절 관절경 수술

           ① 반월상 연골 파열
      일상생활 혹은 축구, 스키등의 운동 중에 무릎이 꺾이고 돌아가면서 무릎 뼈와 뼈사이에 있는 내측 혹은 외측의 물렁뼈가 찢어지는 손상을 말합니다. 무릎의 통증과 특히 걷고 난후 통증이 심해지며 쭈그리고 앉기가 어렵고 걸을 때 무릎이 빠지는 느낌(무력감)등의 증세가 있습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이 지속되며 결국 관절 연골의 마모가 유발되어 관절염으로 발전합니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찢어진 연골을 제거하거나 파열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  관절경적 반월상 연골 봉합술
      변연부 1/3 부분에 주로 파열이 있는 경우 비교적 혈액공급이 잘되기 때문에 연골봉합술을 시행합니다.
               - 관절경적 반월상 연골 절제술
      관절경적 전 전제술은 연골전부를 절제하는 수술법으로 이 경우 슬관절의 압통,관절의 조기 퇴행성 변화, 관절의 불안정성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부분절제술을 시행하도록 합니다. 부분절제술의 목적은 가능한 한 정상모양의 반월상 연골을 남겨 체중전달의 기능과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시켜 퇴행성 변화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 반월상연골 이식술
      최근에는 연골판 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타인의 연골판을 이식하는 치료방법으로 수술시 성공률이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②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 파열
      축구나 농구 등 격렬한 운동 중에 무릎이 꺾이면서 무릎안의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의 통증이 심하고 갑자기 무릎이 부어오르며 무릎이 불안하여 디딜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러한 급성손상은 쉽게 정형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릎이 삐었다고 방치하여 무릎주변 근육이 마르고 보행 시 반복하여 삐게 되는 등의 방치된 만성 십자인대 파열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자가 혹은 동종, 인공 인대 재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전방십자인대 파열

                  ․ 원인
      손상의 원인은 접촉성손상(교통사고, 운동중 부딪히는 충돌손상)과 비접촉성 손상( 운동 중에 넘어지거나, 무릎이 뒤틀릴 때, 갑자기 정지할 때, 갑자기 방향을 바꿀때, 미끄러짐)으로 나뉨니다. 주로 비접촉성 손상이 더 많습니다. 
                  ․ 증상
      70%의 경우는 관절 안에서 '뚝' 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또한 많은 환자에서 무릎이 붓고, 처음 며칠은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면 무릎의 붓기가 가라앉고 걸을 수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 단순히 삔 것으로 생각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수상 시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어 걷기도 힘들 수 있으나 대부분 2-3주가 지나면 통증과 붓기가 가라 앉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치기 전 과는 달리 뛰다가 방향을 전환하거나, 비탈길, 계단을 내려올 때, 운동 중에 불안정한 느낌, 붓기, 물이 차는 것을 겪게 됩니다. 이것이 오래가면 무릎의 물렁뼈(반월상연골)파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관절면(특히 안쪽)으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심한 경우는 관절연골까지 손상되어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 진단
      진찰(다친 경위, 환자의 증상, 이학적 검사)을 통해 95%이상 진단이 가능합니다. 부하 x-ray 촬영을 통해 관절이 빠지는 정도를 보고 진단을 정확히 할 수 있으며 인대 손상이외에 반월상 연골, 관절 연골의 손상을 같이 확인하기위해  MRI 촬영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경검사를 이용해 확진할 수도 있습니다.
                  ․ 수술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연골의 손상이 심해지고 관절염이 진행되므로 대부분 수술을 꼭해야 합니다. 다만 고령이거나, 회복불능의 중병을 앓고 있는 경우, 관절염이 심하여 장차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과거에는 끊어진 인대를 붙여주는 봉합술을 시행했으나 그 결과가 나빠서, 현재는 시행치 않고 대부분 인대를 다시 만들어 주는 재건술을 시행 합니다.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로 모든 재건술이 절개 없이 관절경수술로 가능하며 높은 치유율과 낮은 후유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자가 혹은 동종, 인공 인대 재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후방십자인대 파열
      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뒤쪽에 부착되어 무릎이 뒤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며, 전방십자인대보다는 굵어 손상의 빈도는 낮습니다. 2개의 섬유다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원인
                    -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바닥에 부딪칠 때
                    - 교통사고( 계기판 손상 )
                    - 무릎이 밖으로 꺽이는 외반손상
                  ․ 진단
        전방십자인대 손상보다 오히려 진단이 쉬울 수 있습니다. 간단한 후방전위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부하 X-ray촬영을 통해 확진이 가능합니다. 동반된 인대 및 연골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MRI촬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수술
        과거에는 후방십자인대의 보존적인 치료를 한적이 있으나 현재는 적극적인 수술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방십자인대재건술의 기술도 많이 발전하여 현재 매우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③ 관절 연골 손상
      무릎의 두 개의 뼈를 덮고 있으면서 뼈를 보호하는 구조를 관절 연골이라 합니다. 운동중이나 일상생활 중에 관절 연골이 깨지거나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마모되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 외상성 및 비외상성 연골파열
      외상성 손상은 사고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로 관절연골의 일부나 전부가 뼈로부터 떨어지게 됩니다. 뼈가 노출될 정도로 연골이 떨어진 경우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떨어져 나온 연골조각(유리체)으로 인해 관절에 물이차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외상성 손상 (퇴행성 또는 구조적인 이상, 염증성 질환)인 경우는 관절연골의 기능과 구조에 변화가 생겨 연골이 물렁물렁해지는 연골연화증이 처음에 일어나게 됩니다. 연골연화증은 관절 손상의 초기 단계로, 여기에서 진행되면 관절연골의 마모를 초래하여 연골이 떨어져 나가 나중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 증상
      관절면 일부에 국한된 병변은 특징적인 증상이나 증세가 없으며 막연한 무릎의 불편감, 둔한 통증, 날씨에 따른 통증의 악화, 시린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간혹 관절연골 파편으로 인하여 무릎 부종과 관절운동의 제한등과 같은 반월상연골파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의 특징으로 정확한 진단이 지연되어 장기간 무릎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진단
      초기손상은 일반적인 진찰에서 특징적인 소견이 없으며, MRI검사에서도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최종적인 진단은 관절경 검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골의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다양한 X-ray촬영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MRI검사로 발견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런 비특이적인 무릎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는 관절경검사를 권유하게 됩니다.
              - 치료
      관절연골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일단 손상되면 대단히 치료가 힘듭니다. 최근에는 고주파기기로 연골부위를 다듬어 주기도 합니다. 연골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 경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골수를 자극하는 간단한 수술 (미세천공술 혹은 미세골절술)을 통해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골결손부가 클 경우 관절연골 손상은 자가 골연골 이식술, 자가 연골세포이식술 등의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 관절염이란?

      관절염의 종류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외상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등이 있겠습니다. 그중 가장 흔한 퇴행성 관절염은 국소적인 관절에 점진적인 관절 연골의 소실 및 그와 관련된 2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예전에는 노화 현상의 일부로 생각하였으나, 퇴근에는 단순 노화 현상과는 다른 관절 연골의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질환, 골관절염으로도 부릅니다.

      질환이 진행되면, 연골하골의 경화 및 낭종형성, 관절 주변 및 관절 내 골의 과잉 형성, 관절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반복적인 동통, 관절의 강직감, 점진적인 관절운동 제한 등이 관찰 될 수 있습니다.

      1)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가장 흔하고, 초기 내원 시 호소하는 증상은 국소 관절의 통증입니다. 활동 시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의 경과가 심해지면 지속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실 연골부위는 신경말단이 존재하지 않아 골극에 의해 골막의 신경이 신연되거나, 연골하 골의 미세골절, 골수강 내 압력상승, 관절막의 신장이나 근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관절의 불안정성이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관절기질과 골기질의 유리와 면역반응 등으로 일어난 활액막염이 주요 동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학적 검사에서 관절의 운동장애나 경도의 종창 및 관절 주위의 압통을 보이며, 관절 연골의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운동 시 마찰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관절액의 증가는 보이나 많은 편은 아니며, 유리체가 유리된 경우에는 관절 운동의 장애가 현저할 수도 있습니다. 임상적 경과는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나 간혹 어느 정도 좋아 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취하기도 합니다.

      2)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 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본 질환의 치료 목적도 환자로 하여금 질병의 성질을 이해하도록 하여 정신적인 안정을 마련해 주면서,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변형을 방지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변형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수술적으로 교정하고 재활치료를 시행하여 관절의 손상이 빨리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환자가 동통을 느끼지 않는 운동범위를 증가시킴으로써, 환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데 있습니다.

           ① 비약물적 치료
              - 관절 부하의 감소
      부적절한 자세의 교정과 부하조절이 필요합니다. 무릎이나 고관절에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는 장시간 서있거나 무릎 꿇거나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비만한 경우는 체중 감량을 시도해야 합니다. 구두에 쐐기형 안창을 대거나 무릎에 특수 보조기를 착용하면, 무릎 내측골관절염 초기 환자의 관절통을 감소시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의 복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관절이나 무릎에 편측성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반대편으로 지팡이를 짚으면 관절의 접지력이 감소하여 관절통이 감소합니다. 
              - 열치료
      골관절염이 있는 관절에 열을 가하면 통증과 경직이 감소합니다. 가장 값싸고 손쉬운 방법은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을 하는 것입니다.
              - 운동
      하지의 골관절염이 있는 환자가 적어도 일주일에 3회 정도 30분 이상 평지 보행운동이 좋으며, 운동을 시행하면 관절통이 약화되거나 진통제의 증량이 없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하여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위축이 일어나는데 관절 주위 근육에는 스트레스로부터 관절연골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근육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② 약물치료
              - 경구약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골관절염의 일차적인 치료제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보다 우선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주목을 받고 있는 트라마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진통제로 항염작용은 없습니다.
      아편제제와 같은 작용을 가진 합성마약의 진통에 대한 효능에 대해서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과 기능 장애에 대한 서방형 옥시코돈에 대한 연구가 보고 된 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연골의 파괴방지와 생성에 관여한다고 주장되는 약물들이 건강 보조식품의 일종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설페이트로서 이 들은 연골구성물질의 생성을 자극한다는 이론적인 장점을 가지며 일부 증명되기도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많은 임상 연구에서 장기 복용시 큰 부작용 없이 일정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가장 강력한 항염증 제제중의 하나로, 만성 관절염의 급성기에 사용하면 극적인 증상의 완화를 가져오지만 약물 자체가 가져올 수 있는 전신적인 심한 부작용 때문에 장기간의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관절내 주사
                  ․ 스테로이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시 일반적으로 진통 효과는 일시적이고 강력하나, 너무 자주 주사하는 경우 관절 손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보고 되어 4-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주사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 하이알루론산(히루안)
      퇴행성 관절염에서는 염증 반응의 결과로 생기는 분해 효소들의 작용으로 활액 성분의 하이알루론산의 분해가 촉진되고 활액의 점성이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 관절 표면의 원활한 운동이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여 퇴행성 관절염의 연골 손상을 가중시킬 것으로 생각하면서 외부에서 부족한 하이알루론산을 보충해 주려는 시도가 있어왔습니다.

           ③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 치료 방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수술의 목적 가운데는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변형을 교정하여 관절 손상의 진행을 막고,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해 주며, 관절의 안정성을 얻거나 유지시키는 것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수술 방법으로는 유리체의 제거, 활막제거술, 골극제거술, 절골술, 관절 성형술 및 관절 고정술 등이 있습니다.
              - 관절경
       관절 변연 절제술이 이용되는 경우는 매우 다양합니다.  골극의 절제나 손상된 반월상 연골의 제거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방사선 상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지 않고 비교적 젊고 증상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 즉, 기계적 증상으로 무릎 관절의 잠김현상, 반복해서 관절내 삼출액이 생기는 경우나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인한 잠김현상이 있으며 관절의 축이 정상일 때는 그 결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 관절경적 미세 천공술 혹은 골절술
      관절 연골 손상이 슬관절 편측에 국한 되어 있으면서 하지 축이 정상일 때 미세천공술이나 골절술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자가 골․연골이식술
                  ․ 자가연골세포이식술 등의 수술방법이 있습니다.

              - 절골술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중등도 이하이거나, 관절의 한 부분에만 발생한 경우, 관절의 정열을 바꾸어 주어서 하중이 가해지는 부분을 변경시킬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슬관절에서는 인접한 경골 근위부나 대퇴골 원위부에서 절골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내반 또는 외반 변형을 교정함으로서 관절의 내,외측에 집중되는 체중부하를 재배치할 수 있습니다. 편측 골관절염의 경우 대퇴골과 경골이 이루는 부정 정열을 교정함으로서 침범부위에 집중되는 하중을 겸감시키는 생화학적 변화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적이 일관적이지 못하고, 통증이 다소 남을 수 있으며 정확하게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힘들고 최근에 무릎의 부분 관절 치환술 결과가 좋게 발표됨에 따라 다소 그 빈도가 줄어들고 있으나 그 적응증과 환자를 잘 선택할 경우에는 아직도 좋은 수술로써 인정받고 있습니다. 



              - 관절 성형술
      관절 성형술은 관절염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에 시행되는데, 관절 성형술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인공관절로 대치해주는 수술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고관절이나 슬관절 같이 큰 관절의 경우 관절 고정술 보다 인공관절을 이용한 관절 성형술이 먼저 고려됩니다.
                  ․ 슬관절 부분 치환술
      슬관절 부분치환술은 1970년 초기에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 그 치료 결과에 대하여 이론이 많았습니다. 최근 몇몇 보고는 전치환술과 비슷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으며 15년이상 생존율에서는 전치환술보다 다소 떨어지나 많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부분치환술이 절골술이나 전치환술에 비해 이점이 있으므로 한쪽 부분에만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특히 중년 부인에서 이점이 있는 좋은 수술 방법으로 사료됩니다. 
                  ․ 슬관절 전치환술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 류마토이드관절염 및 외상성 관절염 등의 원인으로 무릎관절에 동통이 심한 경우 무릎 인공관절성형술을 요하며, 대부분 60세 이상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술대상은 첫째, 방사선 소견 상 마모가 심하거나 둘째, 동통으로 버스 한 구간 이상 보행이 불가능하거나 세째, 진통제 사용하지 않을 시 동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활동량이 줄어들 때이며, 검진 시 정확한 객관적 평가를 하여 수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입원기간은 약 2주이며, 수술 후 가능하면 빨리 보행 연습을 시작하며, 퇴원시는 환자 본인이 걸어서 나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무릎의 신전제한은 거의 없으나, 어느 정도의 굴곡 제한이 남습니다. 따라서 양변기 사용, 침대생활 등의 일상생활은 지장이 없으나, 재래식 변소 사용이나 온돌방 사용이 불편합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을 가능하나 과격한 운동이나 중노동은 불가능합니다.

      수술 후 수술 받은 환자의 약 1-2%에서 감염(화농)이 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상당기간이 지난 후 재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대개 약 15년 후 수술 받은 환자의 약 5%에서 재수술을 받게 됩니다. 수술 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의문사항이 있을 시 항상 전화 상담이나 외래 검진을 요하며, 수술 후의 상태가 양호하더라고 수술 3개월, 6개월 , 1년 후 그리고 그 후 매 1년에 한번씩 외래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기타 합병증이나 의문사항에 대하여는 항상 상담을 요합니다.


      현재까지의 인공 슬관절은 수명에 제한이 있어 부품의 마모 또는 파손, 고정상태의 이완등의 원인으로 수명이 다하게 되면 재수술을 합니다.

      이 경우에 알맞은 시기에 재수술을 하면 처음과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시술한 전문의로부터 1년에 1-2회 정도 진찰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인공 무릎관절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무릎을 아껴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려 써야하는 논밭 일이나 걸레질과 같은 활동은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좌식 생활보다는 입식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인공관절 즉, 대퇴골 부분과 경골 부분 사이 특수재질이 완전히 마모되기 전에 마모된 부분만 갈아 낄 수가 있게 설계된 인공관절이 대부분이므로 마모된 부분만 갈아 낄 수가 있으며 이 수술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5-10년 이상 지났을 경우는 보다 철저히 주기적으로 담당의사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진 료 과 : 정형외과
      ● 담당교수 : 배기철 교수
      ● 문      의 : 053)250-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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