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를 향해 치유의 빛을 밝히는 의사를 양성한다는 교육지표 아래 진리를 탐구하는 의사, 정의를 구현하는 의사, 사랑을 실천하는 의사를 양성한다는 궁극적 교육목표 아래 1979년 설립되어 1985년 2월 제 1회 졸업생 의학사 34명을 배출한 이래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2010년 2월 성서캠퍼스에 신축 교사를 완공하여 명실상부한 최상급의 의과대학으로 성장하였다.
  의학관계의 새로운 정보교류와 연구, 연수(국제학술대회 참석포함)등을 목적으로 교수의 단기 국외출장 교원은 150명이었고, 장기연수교원은 4명이었다.
교수들은 교내·외 연구비 지원으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여 지난 1년간 교내?외 연구발표된 논문은 총 164편이었다. 또한 학생들의 학구열 고조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교내·외 장학제도를 두고 있으며 수혜학생은 1학기 584명(재학생 635명) 2학기 848명(재학생 625명) 총 1,432명이었으며, 장학금 총액은 1,955,526,960원으로 1인당 평균 1,365,591원이 지급되었다.
  금년도 졸업생 82명(남자 54명, 여자 28명)이 제 83회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하여 82명이 합격하였으며 이들의 진로를 보면 인턴과정(우리대학 및 병원 44명, 외부병원 32명)에 들어갔고, 군입대가 5명, 기타 1명이었다.
  또한 학생들의 학·예술 활동으로는 계명의대 교지 ‘태계’ 및 계간지인 대학보 ‘정의초’가 발간되었고 그 외 각 동아리에서 학술, 교양, 예술, 취미, 수련, 체육활동 등의 각종 분야에서 29회의 대·소집회를 열었다.

  2018년도는 동산병원이 개원 119주년을 맞아 질적·양적으로 크게 성장을 거듭한 한해였다.
  3월, 우리 병원이 대장암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고, 2011년 6월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로봇을 이용한 직장암 수술에 성공한 후 2월 5일 직장암 환자 저위전방 절제술을 시행하면서 200번째 로봇 수술에 성공했다. 이는 전국 7위의 성과이다.
  또한 3월 15일 신경외과 이창영 교수는 뇌혈관조영실에서 지역 신경외과 전문의들에게 ‘스텐트를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을 공개 시연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고난도 스텐트 시술을 2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시행한 이 교수의 임상경험과 술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전문의들의 요청에 따라 대구·경북 최초로 마련되었고, 우리 병원이 대구·경북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4월에는 감염성 질환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환자들에게 대변이식술을 시행했고 치료 성적도 매우 좋았다. 기존의 표준 치료법과는 달리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90% 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신의료기술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시술이다.
  우리 의료원은 성서 새 병원과 현 동산동 부지에 종합병원(2차) 규모의 신규 병원을 동시 개원해 양병원 체제로 운영한다. 동산동 부지에는 124병상 규모의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성서 새 병원은 지상 20층, 지하 5층, 1033병상 규모로 2019년 4월 15일 개원한다.
  6월 우리 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을 위한 신규과제에 대구·경북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로써 연구중심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번 사업으로 비수도권 병원의 연구역량을 연구중심병원 수준으로 높이고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을 놓게 되었다.
  7월 로봇수술은 2,000례를 달성했다. 2011년 6월 다빈치 Si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연평균 30%의 빠른 증가율로 대구·경북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부인암 로봇수술은 세계적 수준인 800례를 넘어섰다. 이러한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은 ‘메디시티 대구 2017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로 육성됐다.
우리 의료원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BESTcare2.0)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8월 11일부터 새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새로 도입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은 지난 20년간 누적된 다량의 환자 정보를 빅데이터화함으로써 환자 모니터링과 위험요소 예측이 가능해지고 환자의 질병 발생을 예측 및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10월 1일 개원 119주년을 맞아 ‘2018년 동산의료원 포상’에 선정된 교직원과 부서 및 협력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또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이어가자는 다짐을 갖는 자리였다.
  우리 병원이 인공심장 이식수술인 ‘좌심실 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LVAD)’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최초의 성공으로 지역 의료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킨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1월 1일 우리 병원이 호텔 라온제나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형병원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지역의료 발전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12월 11일 대구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메디시티 대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리 병원 국제의료센터 정성진 의료관광파트장이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 병원 성형외과가 높은 지방 생착률로 피부재생 및 노화 개선에 효과적인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시행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은 지방줄기세포와 지방을 동시에 이식하게 되는데, 생착률을 60~80%로 극대화시킨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책 연구비를 지원받아, 서울대와 공동으로 지방줄기세포 지방이식과 단순 지방이식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임상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