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북장로교에서 파송한 존슨(Woodbridge O. Johnson) 선교사가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있던 초가에서 설립한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모태로 하여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으로 출발하였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진료, 교육, 연구, 선교봉사를 설립이념으로 하고, 현재 의료원 산하에 의과대학, 간호대학,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의료경영대학원을 두고 있으며, 내과를 비롯한 임상진료과 26개에 1,9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의료원 역사 중 가장 빛나는 업적으로 의료선교사업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전교직원이 회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동산의료선교복지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직원으로 구성된 전도 모임으로, 1921년 전도회로 창립되어 플레쳐 원장(2대 병원장)을 초대회장으로 26명의 전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후 국내 및 해외 의료선교활동을 펼쳐왔으며, 1996년 현재의 동산의료선교복지회로 발족했다. 동산의료선교복지회도 점차 발전하여 초창기 26명의 회원이 1,900여명으로 증가하여 한국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의 하나가 되었으며, 의료봉사사업도 점차 종류가 많아지고 규모도 커지게 되었다. 특히 현재 전교직원 1,9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설립초기부터 88년간 회원 급여의 1%를 회비로 모으고 있으며, 뜻있는 독지가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의료선교활동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국외거주 우리 민족과 국민들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산병원에 해마다 해외진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네팔 고르카의 동산특수진료소, 방글라데쉬 CHDP-K병원, 키르키즈스탄, 중국 연변, 에티오피아 등에 의료선교 지원 및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95년 7월 24일 카자흐스탄 알마타시 어린이 궁전에 알마타 동산병원을 개소한 이래 의료혜택이 부족한 현지인과 고려인들에게 지속적인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다. 1997년 7월 17일에 제3차 해외의료선교팀의 방문과 함께 니꼴스키 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3층 상가건물로 이전 개소식을 하고 98년 8월 14일에서 8월 22일까지 제4차 해외의료선교팀이 의료선교봉사활동을 하고 2000년 11월에 480002 Almaty Raimbeka Street57(Baiseva35)의 위치로 단독2층 건물로 옮겨 의료봉사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알마티 동산병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6개과에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 모두 17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사역하고 있으며 원목을 세워 직원들과 환우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또한 대구광역시와 함께 알마티 동산병원을 카자흐스탄공화국 의료관광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대구시의료서비스알마티센터’를 개소했다. 대구가 국제적인 의료도시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대구시의료서비스알마티센터는 의료시설 부족 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더 많은 의료혜택을 베풀면서 ‘메디시티 대구’를 적극 알리는 역할을 한다.
2019년 11월 최은주 선교사(산부인과 의사), 허통 목사(원목)을 파송하여, 더 발전 된 진료 및 전도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팔에 피부병 환자가 많은 것을 감안, 카트만두시내(New Baneshwor - 34 GPO Box7134, Kathmandu, Nepal)에 2002년 피부전문클리닉인 「동산특수진료소」를 설립하여 피부과진료의사, 공중보건요원, 약사, 간호사, 사무장(관리)을 두어 나병, 피부전염병, 풍토병 등 다양한 피부질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한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수시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적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지역의 복음선교를 위해 1983년 11월에 7개 기독병원이 해외 기독교 의료선교회(KOMMS)를 조직하여 미국장로교단(PS-USA)와 함께 협력하여 의료선교를 하고 있다. 1992년 11월부터 까람둘라 지역에 CHDP-K병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산의료선교복지회에서는 매월 1,890,000원을 지원하여 부분적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CHDP-K는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이런 과정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과거에 운영하던 CHSB을 FOB에 이전해 주고 통기에서 약 5km, 다카에서 26km 떨어진 지역사회에 2층 건물로 병원을 지어 여러가지 의료프로젝트와 함께 지역사회 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이사회로 미국의 2명, 한국의 2명, 그리고 현지 교단의 Church of Bangladesh에서 2명 총 6명의 이사와 Project Manager 1명이 한정직 이사가 되어 프로젝트의 모든 사항들을 결정하며 운영하고 있다. 주로 미국 PCUSA는 지역 사회 의료와 개발사역에 참여하고 있고 한국 KOMMS는 병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42601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35
대표전화 : 1577-6622팩스 : 053)258-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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